지난 세기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독립을 위해 투쟁했다. 그가운데 하나인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을쟁취하기 위해 투쟁해야만 했고, 이어 비상사태 기간이란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정치인들만 투쟁에 나섰던 것이 아니다. 교육자, 언론인 그리고 문필가들 또한 정치적 압제와 사회적 불공평에 대한 저항을 글로 표현하며 투쟁했다.독립을 누리게 된지 고작 반세기가 지났지만, 그 동안 국가의 교육, 경제, 산업 분야의 급속한 발전은 눈부신 것이었으며뒤이은 사회적 변화 또한 엄청난 것이었다. 이러한 발전과 변화는 오랜 문화적 가치의 혼돈과 상실을 초래했으며 동시에 새로운 가치와 사상이 세계화 과정을 통해 점점 더 빠르게 밀려 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모두는 우리의 삶, 문화 그리고 지적 세계에 영향을 끼치며 도전이 되고 있다.낙후된 식민지 시대에 겪었던 삶의 고통과 독립 이후 경험하고 있는 변화들은 대부분의 말레이 문학 작품 속에 투영되어있다. 금번 말레이시아 문학 시리즈로 출간되는 소설, 시, 드라마 그리고 수필 등의 번역 작품들은 소용돌이치는 사회에 대한인식과 더불어 세계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자신을 추스르려 애쓰는 이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말레이시아 국립번역원(ITNM)은 이 번역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이 모든 문학 예술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보편적인 인간적 가치와 미를 발견하고, 문학 작품을 통해 각각의 고유한 표현 방법으로 지어낸 문화에 대한 작가 자신들의 생각, 반응 그리고 경험들이 과연 어떠한지 살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Nyawa di Hujung Pedang (Dwibahasa: Melayu & Korea)